3년 특례 스펙, 나와는 다른 세계, 최상위권 학생들의 SAT/AP/TOEFL 은 어느 정도일까

 국제학교에 다니면 해외대학 또는 국내대학 3년 특례, 12년 특례를 준비하게 됩니다. 이때 내가 어느정도 공부를 해야 원하는 대학에 갈 수 있을지, 진짜 잘하는 친구들은 국제학교 트랙에서 어느정도 스펙을 가지는지 궁금증이 생기게 마련입니다. 

오늘은 국제학교 최상위권 학생들은 SAT, AP, TOEFL 혹은 그 외 활동을 어떻게 준비하는지 관련 자료들을 찾아보고 공유하려고 합니다.


SAT 1580점, 10학년 부터 이미 준비된 실력 

 국제학교 최상위권 스펙은 SAT 1500점 이상의 수준으로 RW 700 MATH 800 등 거의 만점에 가까운 성적을 받습니다. 

보통 최상위권 학생들은 10학년때 처음 응시 할때부터 1500점 가까운 점수가 나오는 수준입니다. 고학년이 된 뒤 단기간에 점수를 끌어올린 것이 아니라, 비교적 이른 시기부터 영어와 수학의 기본 실력이 충분히 갖춰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3년 특례에서 SAT가 모든 대학과 전형에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학교 성적 외에 학생의 학업 역량을 보여줄 수 있는 공인시험 성적으로 활용되는 만큼, 높은 점수를 갖추어 상위권 대학에 진학하는 것이 최상위권 학생들의 일반적인 스펙으로 볼 수 있습니다. 




AP 5과목 이상 모두 5점

최상위권 학생들은 AP 시험에서도 매우 뛰어난 결과를 보입니다. 

10학년 3과목, 11학년 5과목, 12학년 5과목으로 총 13과목에서 모두 5점을 확보하는 친구들도 많습니다. 보통은 최소 5개 이상 5점을 취득합니다. 평범한 우리가 볼 때는 AP 5점 한 과목도 쉬운 결과가 아닌데, 여러 과목을 공부하면서 전 과목에서 최고점을 받았다는 점이 인상적입니다.

다만 AP는 과목 수만 많다고 좋은 것은 아닙니다. 학교에서 제공하는 교육과정, 지원 전공과의 연관성, 내신 관리 가능성까지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무리하게 많은 과목을 선택해 학교 성적이 떨어진다면 오히려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TOEFL 110점+, 별도 준비 없이 받은 점수

TOEFL 성적은 110점이상으로 소개됐습니다. 특히 본격적인 TOEFL 공부를 별도로 하지 않고 시험에 응시해도 이미 110점 이상의 점수를 획득할 수 있는 수준입니다. 

이 정도 점수는 단순히 시험 요령으로 받기 어렵습니다. 국제학교 수업을 이해하고, 긴 글을 읽고, 자신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말하고 쓰는 영어 실력이 이미 높은 수준에 도달해 있었다는 의미에 가깝습니다.


점수뿐 아니라 전공 관련 활동도 중요

최상위권 학생들은 공인시험 성적만 뛰어난 것이 아니었습니다. 예를들어 이미 9학년부터 경영학과 진학을 목표로 정한 친구는 글로벌 기업의 사업 모델을 연구하는 Business Club 활동을 합니다. 직접 제품을 개발하고 홍보와 판매까지 진행한 뒤 수익금을 기부했으며, 경제 이해력을 평가하는 TESAT 같은 시험도 방학을 이용해 취득하여 전공 관련 활동을 채웁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활동의 개수보다 전공과의 연결성입니다. 경영학이라는 목표를 비교적 일찍 정하고, 교과 선택과 비교과 활동을 한 방향으로 쌓아 갔다는 점이 강점으로 보입니다.


최상위권 사례를 보는 이유

SAT 1500점+, AP 5과목+ 5점, TOEFL 110점+은 누구나 쉽게 도달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닙니다. 그렇다고 이런 사례를 보며 단순히 "내 아이와는 거리가 멀다."라고 생각할 필요도 없습니다.

오히려 최상위권 사례를 살펴보는 이유는 현재 우리 아이의 위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고, 상위권 학생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준비하는지 감을 잡기 위해서입니다.

목표가 높을수록 어떤 시험을 언제 준비했고, 어떤 활동을 꾸준히 이어 왔는지를 살펴보면 앞으로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지 방향이 조금씩 보이기 시작합니다.

물론 모든 학생이 SAT 1500점이나 AP 5과목 5점을 목표로 해야 하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다른 학생과 똑같은 스펙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의 현재 위치에서 어떤 부분을 보완하고, 어떤 강점을 더 키울지 전략을 세우는 것입니다.

최상위권 사례는 정답이 아니라 하나의 기준점입니다. 그 기준점을 참고해 우리 아이에게 맞는 현실적인 목표를 세운다면, 3년 특례 준비 과정도 훨씬 구체적인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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